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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해 플러스 백엔드 챕터3를 마무리하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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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엔드 개발자로서 조금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항해 플러스 백엔드가 어느새 10주차로 마무리 단계에 왔다. 수료후의 기대했던 내 모습들도 있었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꽤나 보냈다고 생각이 드는데, 이제 끝나간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것 같다.

간단한 자기소개

대학교 4학년때 입사한 회사에서 현재까지 4년차 근무하고 있고, 항상 성장을 목표로한 개발자라고 생각한다. 라고 말하지만 뚜렷한 성장이나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어서,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. 이런 내 단점을 벗어나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,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항해 플러스 백엔드 코스를 지원했다. 운동도 그렇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결제와 할부지… 스크린샷 2024-08-17 오후 4 53 52

이번 챕터를 시작하며 꼭 해내고 싶었던 목표

이번 챕터3는 콘서트 예약 서비스를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벨롭 해나가는 과정이였다. 한주씩 주제를 잡고 Layered 아키텍처와 Redis, Kafka, DB Query 최적화 등을 거치면서 지금의 결과물을 냈다. 사실 서비스 개발은 항상 일에서 하던거라 금방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, 더 좋은 코드를 짠다는 부분에서 꽤나 애 먹었던 것 같다. 그래도 다음 프로젝트를 개발할때 아 이렇게 하는게 좋은 프로젝트 구성이고 코드이구나! 하는 깨닳음을 얻기를 원했다.

이번 챕터를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

사실 코스를 잘 따라오면서 성장했나? 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. 코스나 코치진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로. 사실 코스를 진행하는 내내 너무 좋은 멘토링 기회와 리뷰들, 강의 퀄리티에 너무나 만족하고있다. 그걸 내가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. 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나아갈 방향과 지식들이 쌓인 것에 만족하는 것 같다. 앞으로 더 공부해야할 방향을 잡았고, 이게 맞는지 고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.

이번 챕터에서 반드시 이뤘으면 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

매주 과제를 잘한 사람을 뽑아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데, 거기 한번은 올라가보고 싶었다. 그동안 주변에서 잘하는 개발자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내왔으니까. 하지만 과제 패스조차 어려워하는 내 모습들이 보일때 많은 실망을 했던 것 같다.

다음 챕터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싶은 목표

다음 챕터라고 한다면 코스가 끝나고 난 이후의 나의 목표인 것 같다. 그동안 미루던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는데, 일단 그걸 잘 마무리하고 싶다. 코스에서 배운 것들을 녹여서 나만의 것으로 다시 성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. 추가로 애초에 목표한 성공적인 이직을 꼭 하고싶다. 지금의 회사가 싫어서가 아닌 더 성장하고 싶어서. 나를 더 성장할 수 있고, 많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고 싶다.

내가 강화해야 할 강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

음…집중하면 속도가 붙는 편이라고 생각한다. 그걸 잘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게 필요하다고 느낀다.

내가 개선해야 할 개선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

게으름. 이건 진짜 고치고 싶다. 시간은 나는게 아니라 내는 것이라고 했다. 말로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, 행동으로. 게으름을 꾸준함으로 바꾸고 나아가자.